대학입학후 느낀점....

2019. 6. 20. 21:43카테고리 없음

대학에 입학한지 벌써 거의 4개월째, 

최근 느낀건 끼리끼리논다는말이 싫지만 어쩔수 없는 듯 내게 와닿았다.

친구가 아무도 나에게 다가 오지않았다... 무조건 내가 먼저 다가 가야했다.

내가 매력이 없는건지 재미가 없는건진 잘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고딩때 처럼 남들과 잘 못 어울리고 있다.

내가 왜 이렇게 됬는지 정말 깊게 생각해봤다. 이유는 간단했다. 남들과 어울리며 일어나는 감정소모나 내 자신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망하거나 거부하는 그런 사람들이 있을까봐 솔직히 그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긴했다.

다른이유는 어울릴 수는 있지만 귀찮았다. 그냥 귀찮은게 제일 컷다.

그래서 기숙사에서 룸메랑 얘기나 가끔하거나 혼자 노트북을 하며 거의 시간을 보냈다.

점심시간이 되면 밖으로 나가 한솥이나 뚱스밥버거나 가끔가다 돈 좀 생길때 고피자나,맘스터치를 자주 이용하곤 했다.

밖으로 나가면 항상 2명에서 짝지어 다니거나 친구들끼리 모여다니고, 그런 모습들이 나에게는 너무 부러웠다.

마음속으로만 부러움을 분출하고 겉으로는 정말 무심한척 앞만 보고 걸어갔다. 

나에게 있어서 외로움이란 당연한 것이 되어버린것이다. 왜 항상 재미없는 일상들이 나를 반겨주는 걸까....자책,스트레스도 정말 많이 받았었다. 거기다 학과공부도 정말 나랑 안맞아 공부도 정말 하기싫었다. 엄마아빠는 300만원만든다고 돈 열심히 벌어오시는데 정말 미안했다. 내가 지금 요기서 왜 이러고 있지 하는 생각이 하루하루 매일 마다 이 생각들이 들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90%는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외로움 같다. 이미 모두들 자기무리들을 다 찾은것 같았다.

나만 소외된 기분이 정말 강하게 들었다.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았던 여자아이들이 있었다. 근데 그 여자아이들은 내 스타일이 아니였다. 난 내스타일이 아닌 여자들에게는 접근조차 하기싫었다. 이유는 없었다. 그냥 싫었다.

그냥 말을 섞고 싶지도 않았다. 대학와서 이런 장르로 느낀건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별로 안좋아하는 것 같았다.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며 "에이 몰라 싫어도 그냥 동기들이랑 어울릴래!" 하는 생각이 들어도 몸은 제자리였다. 그냥 싫었기때문이였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에는 귀찮았지만, 지금은 이미 걔들끼리 다 친해진 것같아서 이젠 부담으로 다가왔다. 내가 가면 아마도 다 무관심한 눈빛일 것같다. 유머있고 유머없고를 떠나서 일단 말부터 제대로 안 나올 것같은 그런 내 모습이 예상이 되는게 나를 더 내성적이게 만들어가는 것 같았다.

몰랐는데 내가 은근히 낯을 많이 가리는 것이였다. 몇개월 동안 눈을 마주친 같은 동성 친구들에게도 낯을 가리는 것 같다. 체육대회때 항상 나에게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던 15학번 선배가 있었다. 그 선배가 원래 자기도 낯을 엄청 많이 가렸었는데 그걸 극복하기 위해 봉사활동이나 집부활동을 열심히 해왔다는 것이다. 또 군대를 갔다오면 왠만하면 좀 달라질 것이다. 라고 정말 고마운 조언을 해준게 아직도 기억이 났다.

목표가 생긴 것이다. 이번 방학동안 정말 봉사활동이나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과 의사소통능력들을 올릴 기회가 온것이다. 이게 정말 나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 방학이 시작되면 바로 할 예정이다. 아니 오늘부터 당장 봉사활동 아르바이트등을  당장 구할것이다.

이 지긋지긋한 나에게 잠재된 극히 내성적인 성향들을 뒤바꿀 기회가 온거다.

 만약 나같이 낯을 엄청 많이 가리거나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정말 귀찮다면 이번기회에 스스로를 바꿀 기회를 한번 가져보자. 봉사활동,알바,취미활동등 정말 많을 것이다. 그중에 이 3가지가 당장 실천해야하는 것중 하나일 것이다.

이상으로 내가 4개월동안 대학생활을 하며 느낀점을 마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