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26. 18:12ㆍ카테고리 없음
집에서 편하게 놀고 있다가 오늘 서점에서 책과 넷플릭스를 볼 목적으로 딸랑 노트북한개만 들고 서점으로 발을 옮겼다.
도착하고 나니 입구에는 어마어마한 수의 사람들이 내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걸보고 깜짝 놀라지 아니할 수 없었다. 나는 또 연예인라도 온 줄 알고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누가 왔길래요??"이러자 펭귄tv인가 뭔가가 왔다고 들었다.
그게 뭔지 생전 첨듣는데 저렇게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정도인가 하고 골똘히 생각하면서 내 자리를 찾아가 앉았다.
내 자리는 꼭대기 쪽이라서 사람들이 밑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 보였다.
위쪽 자리로 올라가 보니 정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원형으로 둘러싸여 카메라를 저마다 들고 있으면서 찍고있었다.
하마터면 내 옆에 자리 사람들도 다 같이 휴대폰을 들고 사진을 헐래벌떡 찍고있었다. 하마터면 내 시야에서 주인공이 사라질까봐 말이다.
그걸 보고 나는 내가 좋아하는 관심사 쪽으로 가서 책을 3권 골랐다
2권은 자기개발,투자쪽이고 나머지 한권도 마찬가지로 자기개발 쪽인데, 이건 마치 지금 내가 놓인 상황과 마찬가지로 비유될 수 있는 책이였다.
이 책을 펼쳐보니 유튜브로 돈벌기라는 아주 짧막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가져다 주는 책이였다.
검색해보니 사람들에게 저렇게 큰 관심을 받고있는 사람은 알고보니 펭귄tv라는 유튜버 였던것이다.
3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였는데 듣도보도 못한 이런 사람들이 이렇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하고 책을 들여다 보았다.
그런데 책에 나와있는대로 유튜버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인기가 급상승하는 방법에서 궁금함의 법칙인 썸네일을 거대하게 혹은 궁금하게 만드는 것인데 이 유튜버가 거대함의 법칙을 제대로 이용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 펭귄 인형탈을 뒤집어 쓴사람이 진짜 본모습을 공개하지않으니 궁금한 것들이 많이 존재할 것인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유튜브 영상에 내 나이가 궁금해라는 식의 방법으로 영상을 업로드 하는 것이다.
정말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소재이기도 했다.
다른예로 진짜 유명한 300만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인 보겸의 썸네일 영상을 보면 정말 사기꾼이 아닐 수없다.
엘린이라는 예쁜 방송bj와 같이 합방하며 누가봐도 비지니스 사이인 것을 아는데도 썸네일 제목으로 "결혼이요..?음.."
"우리 이제부터 사귑니다." 이러는 식의 제목을 달아놓고 막상 영상에 들어가보면 서로 어색한 사이의 대화와 기류가 흐르고 그냥 평범한 친구 관계로 나오는 것이 대다수 이다.
정말 이런 식의 사기적 트렌드는 유튜버에서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속셈이 뻔히 보이는 데도 호기심을 자극해 나도 모르게 들어오게 한다.
사람들은 돈과 시간의 부족에 시달립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경제활동을 해서는 절대로 돈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아무리 부지런히 일을 한다고 해도 앞으로의 경제지표를 보면 물가상승과 화폐가치의 하락 등으로 반감되는 것을 고려하면, 수십 년의 세월이 흐를 것입니다. 자본주의 규칙에 맞춰서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빠져나오기 어렵습니다. 돈과 시간의 부족에 얽매어 있으므로 굴레를 벗어나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최근 4차 산업에 진입하면서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부를 창출하는 사람들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송대익,김보겸,밴쯔,영국남자,오늘본 듣보잡펭귄tv,보람튜브,허팝 등등 정말 많은 기발한 아이디어와 4차원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방송을 하며 돈을 끌어모으는 사람들을 보면 벌써 4차 산업에 적응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님 세대를 보면 아직까지 3차산업혁명에 얽매어 아날로그 방식등으로 돈을 법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의 허물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결국 가난은 대물림될 것이고, 퇴보하게 될 것입니다.